저는 회사갈 때 매일 도시락을 싸서 가요. 회사 주변에 딱히 먹을 곳도 없을 뿐더러... 차라리 하루 5천원씩 아껴서 주말에 맛난거 먹는 재미가 쏠쏠 하거든요. ㅎㅎ 이번주는 그래도 엄마가 보내주신 나물 반찬 덕분에 비빔밥으로 3일 정도 버틴 거 같은데.. ㅎㅎ 이젠 정말 라면 밖에 안남아서.. 뽀글이라도 해먹어야 할 상황이온거에요. 그래서 어제 저녁 퇴근길에.. 지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우며.. 마트로 향했답니다. 우선 배고픔을 시식으로 조금씩 달래며.. ㅎㅎ 이것 저것 둘러 봤지요. 도시락으로 가장 좋은 건 카레, 짜장, 아니면 덮밥, 비빔밥 정도? 비벼 먹는게 다른 반찬도 필요없고~ 한끼 해결하기에는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카레를 하두 많이 먹어서.. 이번에는 오랫만에 짜장으로 메뉴를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