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오이 소박이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다양한 요리를 해왔지만, 아직 김치류는 엄마를 도와 담궈 본 게 다여서.. 김치 친구들(?) 역시 어렵게만 느껴졌나봅니다. 요즘 끼니 때마다 꼭 나물 반찬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서른? 나물이 좋아하는 나이인가? 오늘 아침 시금치 나물을 먹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대로라면 40대에는 김치를 담그고, 50대는 장을 직접 담그지도 않을까? 항아리를 좋아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미나리 오이 소박이 = 재료 : 오이 4개, 미나리 두줌, 소금물 ( 소금 2큰술 + 물 1/2컵 ) 양념 : 고춧가루 3큰술, 매실청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1. 오이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