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한국이라, 일주일에 꼭 몇 번은 된장국을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찌개 처럼 짜게 끓인 것보다 연하게 국으로 끓인 된장국은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구요. 시금치를 사온 날은 시금치 된장국으로, 버섯을 듬뿍 사온 날은 버섯 된장국으로. 장 만 맛있으면 어떤 재료를 넣어도 그 맛이 참으로 구수하지요.= 시금치 된장국 = 재료 : 된장 2 ~ 3큰술, 손바닥만한 다시마 한장, 다진 마늘 1작은술(생략가능), 시금치 한 줌 1. 냄비에 다시마를 넣고 중약불에서 끓이다가 육수가 우러나오면 다시마를 건져 냅니다. 2. 여기에 된장과 다진마늘을 넣고 보글 보글 끓여 주세요. 3. 마지막으로 시금치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주면 완성입니다. 기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