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된장국? 아니죠~ 쑥 된장국? 맞습니다. ^^ 봄나물 중 가장 늦게 나오는 쑥은, 옛날부터 한방이나 민간요법의 약재로 널리 쓰였어요. 맹자가 남긴 말 중에, " 7년 묵은 지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하라 "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방에서 쑥은 성질이 따뜻해 양기를 보충하는 약재로 칩니다. 이렇듯 쑥의 따뜻한 성질 때문에, 특히 더 여자들에게 좋은 식품이기도 하지요.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찬 분들은 쑥을 달여 쑥 차를 마시거나, 쑥 달인 물을 욕조에 따뜻한 물에 부어 반신욕을 하면 자궁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쑥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 A,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구요. 특히, 변비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