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비 오는 날씨를 참 싫어라 했어요. 웬지 울적해지고.. 뭔가 부산스럽고..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차 밀리고.. 등등등 근데 그러다간, 여름 장마철엔 늘 우울 할 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비가 오면 그냥 비가 오는 가보다. 전이나 부쳐 먹으면 좋겠거니 하고.. 비 오는 걸 즐기려고 마음 먹었죠. 이렇게 세상 살이 참 마음 먹기 달렸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마음 먹기가 힘든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럴 땐 시원한 맥주 한잔에 나쵸 피자면 세상 시름 잠시 접고, 마냥 유쾌할 것 같네요. 이거 한번 만들어 보시면, 밖에서 비싼 돈내고 나쵸 피자 안드실껄요~ 장담합니다. ㅎㅎㅎ = 세상 시름 잊게 해주는 유쾌한 맥주와 나쵸 피자 = 재료 : 시판용 나쵸 12 ~ 15개, 파스타 소스 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