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는 쌈싸서 입 안가득 베어 물어도 맛있지만.. 저는 요렇게 덮밥 처럼 먹는 것도 무지 좋아한답니다. 예전에 TV맛집으로 소개되었던 홍대 유명한 라멘집에 갔었는데.. 덮밥 양념이 어찌나 짜던지.. 한 입 먹을 때마 혀가 마비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왜 그렇게 짜게 만드는지..말이죠. 이해가 안되었어요. 전 짠 음식을 정말 싫어 하거든요.. ( 거의 경멸할 정도..ㅎㅎ ) 글쎄요.. 예전에는 가끔 머리에서 스팀이 뿅뿅~ 올라오는 매운 음식도 참 잘 먹었는데.. 나이 한 두살 더 먹을 수록.. 삼삼한 맛이 좋다고 할까요? 양념 강한 음식 보다는 담백한 음식이 좋더라구요~ 재료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있구요. 소박하지만,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한끼. 규동 같은 불고기 덮밥~ 지금 구경 가볼까요? = 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