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는, 브로콜리와 함께 우리에게 친숙해진 외래 채소 중에 하나 이지요.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도 그려져 있을 정도로 아주 오래전 부터 먹기 시작했구요. 죽순 처럼 줄기가 올라오는데, 30cm 정도 자라면 베어내 먹고 그대로 두면 키가 2m가 넘는다고 하네요. 이미 다 큰 걸 먹는 줄 알았는데.. 저보다 훨씬 더 큰 채소였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아스파라거스의 가장 큰 성분하면, 아스파라긴산이죠. 실제로 프랑스의 화학자가 아스파라거스에서 그 성분을 처음 발견하여, 아스파라긴산 이라는 이름이 붙었구요. 아스파라긴산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바로~ 숙취해소죠. 숙취해소 하면,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을 떠올리기 쉽지만 아스파라거스에는, 콩나물의 1000배 가량되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