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저는 눈꽃빙수보다는 굵은 얼음 위에 팥빙수 팥을 올려 먹는 옛날빙수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즐겨 만들어 먹는데요. ​ 여기에서 빙수재료인 팥을 시판 팥조림이 아닌 직접 만들면 훨씬 더 맛이 좋습니다. 원하는대로 당도를 조절하고, 원하는 재료 올려 심플하게 만들어 먹는 옛날 빙수 만들기를 소개합니다.간단하게 팥 1 ~ 2컵 만들어 두면 빙수를 몇 번이나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요. 농도도 자유롭게 조절을 하면 되고요. ​ 옛날빙수 재료는 얼음과 우유, 팥빙수 팥과, 연유만 있으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서 콩가루 같은 것을 약간 뿌려주어도 좋고요.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어 보세요. ​= 빙수 재료 팥빙수팥 만들기 = ​ 재료 : 팥 2컵, 물 적당량, 설탕 1컵, 소금 약간1. 팥은 한나절 이상 물에 불려 주세요. ..

더워서 잠을 못잔다. 라는 말을 들을 때, 나와는 별로 상관없는 일인 줄 알았다.   아무리 더워도 잠을 못자는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밤 29년만에 더워서 자다가 깨는 일이 발생했다.   눈을 뜨니 새벽 4시.   허걱. 왜 이렇게 더운 거지. 숨통이 탁탁 막혔다. 잠옷은 땀으로 젖어 있고, 베개포는 축축했다.   도저히 이대로 다시 잘 수가 없어, 새벽에 샤워를 하고,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 돌리고, 난리를 부렸다.   우리집 에어컨은 아무리 초강풍으로 틀어도 시원하지가 않다. 최저 온도인 18도로 리모컨을 누르며 맞춰 보지만.. 가만히, 절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기다리면 조금 시원함이 느껴지는 정도이다.   언제 시원해지는 걸까. 언제 시원해지는 걸까.   그렇게 기다리며 새벽에..

어제는 오랫만에, 일본 영화 ' 안경 ' 을 다시 봤어요. 영화에 나오는 사쿠라씨가 만드는 빙수를 보니..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저도 직접 팥을 끓여 팥조림을 만들고, 얼음을 갈아.. 소박하지만 맛있게 빙수를 만들어 보았네요. 이것 저것 많이 들어 가는 것보다, 팥, 우유, 연유 이렇게 꼭 필요한 재료만 들어가는 게 저는 더 좋더라구요~ 요즘 빙수 가격도 너무 비싸고..또 제 입에는 너무 달더라구요. 많이 달지 않게, 유기농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어 좀 더 건강하게 먹는 홈메이드 팥빙수~ = 홈메이드 팥빙수 만들기 = 재료 : 국내산 통팥 700g, 유기농 황설탕 350g, 쌀 엿 올리고당 200g (or 일반 올리고당 ), 소금 1작은술 1. 팥은 하루 전날 미리 푹~ 불려 주세요. ( 저는 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