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은 어떤 밥을 좋아하세요? 꼬들이? 아니면 무른 밥? 전 어렷을 적 엄마가 밥을 하시면, 밥솥에 살짝 누른 밥을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 누룽지와 밥의 중간 단계라고 할까요? 그땐 고소하고 딱딱한 그 맛에 아빠랑 서로 먹으려고 다투기도 했던 것 같은데.. ㅋㅋ ( 집안 내력인지 친가쪽 식구들은 전부 누른밥을 좋아라 한답니다 ㅎㅎ ) 근데 입 맛이 변했는지.. 이젠 누른 밥을 봐도.. 옛날 같은 느낌이 안생기는 거에요. 대신 저걸 부쳐서 밥전을 해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찌릿~ 하고 들었죠. 반찬 없고 식은 밥만 남았을 때 요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재료도 아주 아주 간단하고 만들기는 더더더 쉽답니다 ^^ = 반찬 없을 땐 후다닥 만드는 김치 밥전 = 재료 : 찬 밥 1공기, 대파, 김치, 달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