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터롤과 모닝빵은 저에게 추억이 담겨있는 빵이에요.
버터롤은, 이 빵이 버터롤이라는 걸 알지 못했을 때 동네 빵집에서 자주 사먹던 빵이었는데요.
빵집에는 윗면에 마요네즈를 얇게 뿌려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일 처음 손반죽으로 빵을 만들어본 것도 버터롤이구요. ^^
모닝빵을 볼 때면 저는 항상 기내식이 생각난답니다.
어릴 적 비행기를 타면 가장 기대되었던 게 바로 기내식이었어요.
비프? or 치킨? 보통 이런식의 메인 메뉴를 정하고 나면...
따끈한 음식과 샐러드, 디저트 같은게 나오고.. 꼭 모닝빵과 버터가 나왔거든요.
그땐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 식사(?)를 거의 못해봤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꼭 먹게 되는 모닝빵이 참 색달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그런지, 지금도 모닝빵을 먹을 때면...
너무 부드럽지 않은 다소 퍽퍽한 빵에 버터를 발라 먹고 싶어진답니다. ㅋㅋ

= 버터롤과 모닝빵 =
버터롤 약 6개 + 모닝빵 약 6개
재료 : 강력분 175g, 박력분 75g, 설탕 30g, 소금 4g, 달걀 50g, 버터 20g, 인스턴트드라이 이스트 5g, 우유 100g
달걀물 적당량 ( 달걀 : 우유 = 1 : 1 )
1. 볼에 실온의 우유, 달걀, 소금, 설탕을 넣고 그 위로 밀가루 - 이스트 순으로 올려 반죽을 시작합니다.
2. 반죽이 한덩이로 뭉쳐지면, 버터를 넣고 매끈하고 탄력적인 반죽으로 만들어 주세요.
3. 27도 온도를 기준으로, 1시간 ~ 1시간 20분정도, 반죽이 2.5배 정도 부풀때까지 1차 발효합니다.
4. 1차 발효가 끝나면. 40g씩 분할 후 둥글리기 한 뒤 15분간 중간발효 합니다.
5. 다시 한번 가스를 빼고, 버터롤은 올챙이 모양으로 만들어 돌돌 말고, 모닝빵은 동글하게 성형합니다

6. 2배 가까이 부풀도록 2차 발효 후 달걀물을 바르고 20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10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지난 번 부터 버터롤을 만들때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2차 발효까지 그 선이 분명하게 살아 있는데... 왜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 애들은 누에고치 처럼 되어버렸지?
저의 장셰프님께 도움을 요청했더니 답변을 주셨어요. ^^
버터롤을 말 때 너무 얇게 말면 경계가 없어질수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너무 올챙이를 길게 늘이지 말구요~ 적당한 크기로 말아서 두께를 유지해주세요.

요건 모닝빵입니다. ^^

살짝 구워~ 버터 발라 커피와 먹으면 딱 좋지요. ㅎㅎ

감자 샐러드나 에그 샐러드로 샌드위치 만들기도 좋구요.

역시 빵 중에서 가장 맛있는 빵은,
추억의 빵인 것 같습니다. ^^
#버터롤
#모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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