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오늘도 오전부터 흐린 날씨가 계속이네요.   저는 어제 미용실에 머리를 정리하러 갔다가.. 살짝만 정리했으면 하는 제 의견과 달리.. 자꾸만 짧아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오늘도 괜시리 거울을 보다가 화가 났습니다.   내가 만만해 보이나?   싸움닭 처럼 쌔게 밀어부쳐야 대접받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이미 자른 머리 어쩌겠습니까, 머리는 어차피 또 자랄 테고.. 그럼 괜찮아지겠죠.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 때문에, 소중한 하루를 망처버린다면, 머리카락 뿐만아니라 더 소중한 것을 잃게 될 테니까요.   그저.. 그러러니~~하고 넘기는 것이 나를 위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살다보면 사소한 일에 흥분하게 되고, 별것도 아닌 걸로 신경쓰며 잠을 못 잘 때도 있죠. 특히나 ..

지금 부터 제가 퀴즈를 하나 내볼게요~ 1.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에 좋다. 2. 피로 해소와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3. 필수아미노산인 레시틴이 들어 있어 간기능을 활성화 하여 숙취 해소에 아주 좋다. 4. 아토피성 피부병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자, 정답 혹시 눈치 채셨나요? 네~ 여성들에게 특히 더 좋다는, 바로 연근이에요. 연근이 가지고 있는 효능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어릴적에 늘 연근 조림만 먹고 자란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영양가 많은 연근을 조림으로만 해주셨느지.. ㅎㅎ 다양한 조리법으로, 색다르게 즐기는 연근~ 오늘은 연근 부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들기도 너무 쉽구요~ 씹는 맛과 고소함 때문에 술안주로도, 밥 반찬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