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내 몸이 가벼워지는 순간~!! 캐슈넛 두부 소스 브로콜리 무침 만드는 법

미코유 2024. 2. 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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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채식 주의자는 아니지만, 일상에서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벌써 한달정도 그렇게 되었네요. 일부러 안먹으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육류 냄새가 역하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구요.  

 

까탈스럽게 보이고 싶지 않아 사람들과 모임에서는 별로 티를 내지 않지만..

 

채소가 더욱 좋아지는 건 사실 입니다.

 

 

얼마 전 카페에서 알게되신 분께 직접 재배해신 채소와 과일을 구입했습니다.

 

백화점 친환경 매장에서 샀던, 아오리 사과 보다 더 달콤했구요.

 

가지는 생으로 처음 먹어봤는데.. 단 맛이 숨어 있어 놀랐지요.

 

파프리카는 아삭하고 들큰함이 너무 맛있었구요.

 

애기 밤 고구마는, 쩌셔 먹으니 포실 포실한 맛이..간식으로 먹기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제는 큰 맘먹고, 전남 무안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미니 단호박을 4500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주먹만한 단호박이 4500원이라..

몇번을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샀습니다.

 

한끼에 1/4쪽씩 구워 먹으면 그래도 천원꼴이니까요. ㅎㅎ

카라멜마끼야또 한잔 보다 싸다 생각하니, 이 정도는 식사 때 즐거움을 위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 반찬이 없어도, 갖가지 채소들로 이뤄진 밥상.

너무 행복한 건 분명했습니다.

 

 

 

지난 번 만들어 두었던, 캐슈넛 두부 크림치즈를 살짝 데친 브로콜리와 함께 무쳐 보았습니다.

아몬드도 몇 개 넣구요~

 

아삭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두부와 캐슈넛 소스가 어우러져..

제 나름 만족스러운 요리가 탄생되었습니다. ^^


 

= 캐슈넛 두부 자연식 크림치즈에 버무린 브로콜리 무침 =

 

 

< 만드는 법 >

 

 

재료 : 브로콜리 한 송이, 아몬드 몇 알

자연식 크림치즈 : 생식용 두부 70g, 볶은 캐슈넛 60g, 두유 1큰술, 소금 1/4ts ~ 1/2ts, 통후추 약간

 

 
 

 

1. 생식용 두부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2. 믹서에 두부와 캐슈넛, 두유, 소금, 후추를 모두 넣고 곱게 갈아 준비해주세요.

 

3. 브로컬리는 대 부분도 함께 썰어 소금을 살짝 넣고 끓는 물에 1분 ~ 2분 정도 데쳐 주세요.

 

4. 데친 브로컬리를 볼에 담고, 만들어 두었던 자연식 크림치즈를 1 ~ 2큰술 넣어 버무려 줍니다.

 

5. 아몬드 몇 개를 넣어 함께 섞어 주면 완성입니다.

 


아침 식사로 가볍게 드실 때 샐러드 대신 이용하셔도 좋구요.

 

구운 통밀빵과 함께 드셔도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브로콜리는 살 때는 녹색 부분이 조금 칙칙해보이지만..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쳐내 주면, 화사한 녹색이 되지요.

 

 

그 색이 너무 이뻐서~ 어제는 한 참을 쳐다 보았네요. ㅎㅎ

 


고소한 캐슈넛 두부 크림치즈와 브로콜리의 만남~!!

 

꽤 괜찮은 만남 같지 않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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