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해서 더 매력적인 프랑스 쿠페빵

 

프랑스밀가루를 사용해 만든 쿠페빵입니다.

 

밍이점빵님의 레시피를 사용했구요.

 

 

바게트와 비슷하지만, 꿀이 들어가서 그런지 한층 더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물론 스팀을 줘서 구워, 겉은 쫄깃쫄깃하구요~

 

 

아.. 정말 유지하나 들어가지 않았지만 어쩜 이리도 담백하고 맛있을수 있을까..

 

감탄을 연발하며 먹은 빵이랍니다. ㅎㅎ

 

 

쿠페는 프랑스어로 자르다, 베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 프랑스 쿠페빵 =


< 만드는 법 >


재료 : 프랑스밀가루 400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6g, 소금 7 ~8g, 꿀 30g, 물 230 ~ 240g, 토핑용 검은깨 + 통깨 적당량


1. 밀가루 위로 이스트, 소금을 올려 고루 섞은 뒤 물과 꿀을 넣고 반죽을 글루텐 80%정도로 믹싱해줍니다. 
 
( 반죽을 조금 떼어 내 늘려보았을 때 매끈하고 탄력적으로 잘 늘어나는 정도입니다. )


2. 2 배 ~ 2.5배 정도 커지도록 1차 발효 한 뒤 반죽을 두덩이로 나눠 15분간 중간발효 합니다. 

3. 반죽을 밀대로 밀어 타원형 모양으로 성형 하고, 반죽에 물을 바르고 깨 토핑을 묻힌 뒤 1.8배 부풀도록 2차 발효해주세요. 

4. 2차 발효가 끝나면 면도칼을 이용해 가운데 부분에 세로로 길게 쿠프를 넣어 줍니다. 

5. 210도 예열된 오븐에서 물 스프레이를 몇 번 분무해 스팀을 넣어주고, 13 ~ 15분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tip> 프랑스밀가루 대신 일반 강력분을 사용해도 되구요. 밀가루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수분양은 넣어가며 질기를 조절해주세요. 

하나는 깨 토핑을 올리고, 나머지는 밀가루를 뿌려준 뒤 쿠프를 세곳 넣어 구웠어요. 

쿠프 모양은 자유롭게 응용하셔도 되세요. 

위의 레시피대로 하시면 크게 두덩이 정도 나오구요. 

반으로 줄여 사용해도 됩니다. 

겉은 크리스피한 느낌 그대로~ 바삭 졸깃하구요~

속은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올리브오일에 콕 찍어 식전빵으로 드시기 정말 좋은 빵이에요. 

도톰하게 썰어 토스트도 좋고, 

채소와 치즈를 샌드해 그릴에 구워 파니니처럼 만들어도 맛있구요. 

물론 이렇게 그냥 쭉쭉 찢어 먹어도 담백하니 너무 맛있어요. 

통깨와 검은깨를 섞어서 묻혀줬구요. 

깨 대신 포피씨드를 사용해도 좋아요. 

토핑을 이렇게 묻혀 주게 되면 확실히 더 고소한 맛을 강한 것 같아요. 

역시나 아직도 매끈한 성형이 가장 어려운 듯 합니다. ㅎㅎ

너무나 매력적인 빵,



프랑스 쿠페빵입니다.





#프랑스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