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오꼬노미야끼가 생각나는, 베이컨 김치전

미코유 2025. 5. 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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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넣고 김치 넣고, 다시 밀가루 넣고 김치 넣고...

 

부침개를 만들때면 왜 자꾸 반죽양이 늘어나는지....

 

한번 먹을 양만 해야지 했는데도, 항상 두세번 먹고도 남을 양을 준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마치 잔치하듯 한가득 만들어놓은 김치전 반죽을 밀폐용기에 넣어두고,

식사 때 마다 부쳐먹다가, 이번에는 베이컨을 썰어 넣고 만들어봤어요.

 

마지막에는 달걀도 하나 깨뜨려주구요~~

 

 

초간장 보다는, 마요네즈가 생각나는 김치전이 완성되었답니다. ㅎㅎ


 

= 베이컨 김치전 =

 

 

< 만드는 법 >

 

 

재료 : 다진김치 한줌, 베이컨 2줄, 부침가루 4큰술, 계란 1개, 양파 1/3개, 대파 1/2대, 김칫국물 약간, 물 적당량

 

 

1. 김치와 베이컨은 적당한 크기로 다져 썰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썰기해 준비합니다.

 

2. 부침가루에 물과 김칫국물을 넣어 너무 질지도 되지도 않은 농도를 맞춰 주세요.

 

3. 여기에 1의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4.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올려 동그랗게 부쳐주세요.

 

5. 앞 뒤로 노릇하게 부친 뒤, 마지막에 달걀을 하나 깨트려 올려주고 함께 부쳐내면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넣은 달걀이 반죽을 뒤집으면서 뒷부분 반죽에까지 영향을 미쳤네요. ㅋㅋ


 

베이컨 때문일까요?

 

돈까스 소스와 마요네즈를 마구 뿌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매번 비슷하게 만들어 먹던 김치전이 이번에는 확~~ 달라졌어요. ㅎㅎ

 



오징어나 홍합을 넣어줘도 좋을 것 같구요.







저 처럼 반죽을 한번에 많이해서 두고 두고 드신다면, 색다르게 베이컨도 한번 넣어보세요~!!











분명 마요네즈가 생각날 겁니다. ^^

#김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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